[해외동물 이슈] 진흙탕에 빠진 노인 구한 충견
[해외동물 이슈] 진흙탕에 빠진 노인 구한 충견
  • 이민호
  • 승인 2019.07.31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피트 피링어
사진 = 피트 피링어

[스타TV=이민호 기자]

노인이 반려견들과 놀아주다가 진흙탕에 빠지자, 반려견들이 행인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한 견주(87세·남)가 지난 22일 오후 2시30분경 미국 메릴랜드 주(州) 포토맥 강 브룩몬트 댐 근처에서 반려견 2마리와 막대 던지기 놀이를 했다. 

견주는 반려견들과 놀아주다가 숲 속 깊이 들어가게 됐고, 갑자기 진흙탕에 빠졌다.

견주가 스스로 나오려고 애쓸수록 더 깊이 들어가서, 무릎 깊이까지 빠지게 됐다. 그가 진흙탕에서 벗어나지 못해 도와달라고 소리치자, 반려견 2마리가 견주의 위험을 직감하고 바로 구조 요청에 나섰다.

검은 개와 얼룩 개는 진흙탕에서 약 50야드(약 45.7m) 떨어진 곳까지 달려가서, 자전거 타고 지나가던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개들이 짖으면서 따라오자, 행인은 자전거를 멈췄다.

행인은 개들을 따라가서 노인을 발견했고, 바로 소방서에 신고했다. 그리고 소방차가 올 때까지 노인 곁을 지키면서 그를 안심시켰다. 

노인은 진흙탕에 한 시간 가량 빠졌다가 구조됐고, 다행히 다친 곳 없었다고 한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서의 피트 피링어 수석 대변인은 사고 당일 “행인이 신고해서 (견주가) 그의 용감무쌍한 반려동물들에 의해 부상 없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