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물 이슈] 다친 발 치료해달라고 약국 찾아온 떠돌이 강아지
[해외동물 이슈] 다친 발 치료해달라고 약국 찾아온 떠돌이 강아지
  • 이상익
  • 승인 2019.06.27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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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badores
사진=트위터 @badores

[스타TV=이상익 기자]

다친 발을 치료해달라며 직접 약국을 찾아온 떠돌이 강아지 사연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바누 젠기즈에게 벌어진 일을 소개했다.

얼마 전 젠기즈는 약국 앞을 맴돌고 있는 유기견 한마리를 발견하고 매장 안으로 데려왔다. 이 강아지가 다른 유기견들과는 조금 다른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강아지는 젠기즈가 약국 앞에 마련해 둔 유기견 쉼터에서 쉬는 대신 문가를 서성거리며 꼬리를 흔들기만 했다. 강아지를 자세히 살펴보던 젠기즈는 앞발에 난 작은 상처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강아지의 상처를 소독하고 약을 바른 후 항생제를 투여했다. 강아지는 자신이 치료받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는 듯 모든 과정을 참을성 있게 견뎠다.

젠기즈는 "치료를 끝내자 강아지가 고맙다는듯 자리에 누웠다. '당신을 믿는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며 "불행히도 난 이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가지 못한다"라며 못내 아쉬워했다.

그는 몇 년간 길거리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치료를 해주는 등 그들을 정성껏 돌봐왔다고 전해졌다. 젠기즈가 떠돌이 강아지를 치료하는 SNS 영상은 1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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