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페인트를 발라 화상을 입힌 자를 잡아서 처벌해주세요"
"강아지에게 페인트를 발라 화상을 입힌 자를 잡아서 처벌해주세요"
  • 이상익
  • 승인 2019.06.13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스타TV=이상익 기자]

충청남도 아산에서 도 넘은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아지에게 페인트를 발라 화상을 입힌 자를 잡아서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아산의 한 동네에서 등에 페인트가 칠해진 채로 신음하고 있는 생후 2개월 된 진도견 강아지가 발견 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청원인은 "페인트가 몸에 닿으면 그 자체로도 화상을 입게 된다는 수의사의 소견을 들었다"며 "강아지가 스스로 페인트를 뒤집어 썼다면 얼굴과 다리 등에도 묻었을 것인데 페인트가 등에만 묻어있는 것을 보니 학대범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도 길고양이 300마리를 끓는 물에 넣어 죽인 학대범이 겨우 벌금 80만원 냈다"며 "우리나라는 동물학대범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하다. 제발 이 학대범을 잡아서 강력히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아산경찰서는 이 남성을 붙잡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동물보호법상 동물 학대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