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물 이슈] 거리 떠돌던 개가 아기 구하자 입양한 가족
[해외동물 이슈] 거리 떠돌던 개가 아기 구하자 입양한 가족
  • 이민호
  • 승인 2019.05.15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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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BC7뉴스
사진 = ABC7뉴스

[스타TV=이민호 기자]

거리를 떠돌던 개가 아기를 구하자 입양한 가족 사연이 화제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ABC7 뉴스는 미국에서 유기견이 3살 아기를 공격하자 이를 막고 아기를 보호한 개가 아기 가족에게 입양됐다고 보도했다.

검은 색과 흰 색 얼룩무늬 개가 거리를 떠돌자, 사람들은 그 개를 '오레오'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제 오레오는 엄연히 주인 있는 개가 됐다. 

오레오가 2주 전에 이제 막 3살이 된 아기 오로라 벤틀리의 목숨을 구했다. 다른 유기견이 미국 테네시 주(州) 녹스빌 시(市) 자택 마당에서 놀던 오로라를 공격하려고 달려들자, 오레오가 몸으로 막아서 오로라를 보호했다.

사진 = ABC7뉴스
사진 = ABC7뉴스

할머니 시마 벤틀리는 "다른 유기견이 집 뒤쪽 산에서 (아기를 공격하려고) 내려왔다"며 "오레오가 마당을 달려와서 오로라와 그 개 사이에 섰고, 그 개가 아기를 공격하는 대신에 오레오를 공격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할머니는 다친 오레오를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오레오는 시비어 애니멀 케어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입양 준비를 했다. 시마는 "그 당시 나는 오레오를 구하려고 했다"며 "나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깨닫지 못했고, 우리는 실제로 개를 입양할 생각이 없었다"고 전했다.

벤틀리 가족은 반려견을 입양할 계획이 없었지만, 오레오를 반려견으로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시마는 "신이 그날 우리 마당에 천사를 보내줬다"며 "정말 감사해서 우리 가족은 오레오를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오레오는 이제부터 버릇이 나빠질 것"이라며 "우리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우리 집에서 함께 살면서 침대에서 자고, 오레오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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