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강아지 데려갔을 때 목줄은 50cm 이내로
공항에 강아지 데려갔을 때 목줄은 50cm 이내로
  • 이상익
  • 승인 2019.04.02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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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공항공사
사진 = 한국공항공사

[스타TV=이상익 기자]

국내 공항에서 지켜야 할 반려견 동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모든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이용을 위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의 공항 이용 기준 펫티켓을 수립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14개 공항에서 반려동물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공항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은 이번 펫티켓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지만 준용될 가능성은 상당하다.

반려견을 데리고 공항에 왔을 경우 반려견은 인식표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인식표에는 보호자 이름과 연락처, 동물등록번호가 표시돼 있어야 한다. 인식표의 경우 지자체에서도 외출 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물 수 있다.

고양이도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는 등록을 받지 않고 있지만, 탈출 가능성 등에 대비해 인식표를 채워주는 게 좋다.

특히 공항 내 이동과 관련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처럼 전용 케이지에 넣어 이동해야 한다.

다만, 공항은 대중교통보다는 완화된 기준을 적용, 개모차를 이용하거나 목줄을 해서 걸릴 수 있도록 했다. 목줄은 보호자 근방 50cm 이내로 보호자 옆에 바싹 붙여서 걷게 해야 한다.

로트와일러나 도사견 등 법에서 정한 5대 맹견은 출입이 되지 않는다. 안내견은 자유롭게 출입이 허용된다. 다만, 안내견 표지는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공항 내 엘리베이터 이용은 가급적 자제해야 하며, 케이지에 넣지 않은 상태에서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안고 탑승해야 한다.

또 배변통부와 물티슈 등을 지참하고 배변물은 즉시 처리해야 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용객들의 편리를 위해 안내 데스크에서 목줄을 대여하고, 배변 봉투도 나눠 주기로 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반려동물을 제한하기보다는 모두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공항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공항 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펫티켓을 적극적으로 알려 모두가 쾌적한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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