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 31일 총회…'박소연 대표 해임 논의?'
동물권단체 케어, 31일 총회…'박소연 대표 해임 논의?'
  • 이상익
  • 승인 2019.03.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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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케어
사진 = 케어

[스타TV=이상익 기자]

동물권단체 케어의 정기총회가 오는 31일 개최된다.

일부 회원들은 몰래 안락사 논란 속에 사기와 동물보호법 위반 등으로 조사 받고 있는 박소연 대표의 해임 안건 상정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동물보호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케어 사무실에서 2019 케어 총회가 개최된다. 통상 2월 말에 열리던 총회가 올해는 박소연 대표 논란으로 법정기한인 3월 말로 잡혔다.

총회에서는 2018 사업 보고 및 결산보고의 건, 2019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등 통상의 총회 안건이 논의된다. 이사회가 안건으로 올린 정관 개정안의 통과와 함께 박소연 대표 해임안의 상정 가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사회는 총회 소집 요구 요건을 정회원 100분의 1에서 10분의 1로 강화하는 개정안을 안건으로 올렸다.

박소연 대표 해임안건은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으나 일부 회원들은 예전에 천명했던 대로 해임안건 상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케어 정관은 총회에서 정회원 100분의 1 참석에 참석자 과반의 찬성으로 임원을 해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박 대표 출석을 앞두고 동물보호연합과 동물권단체 MOVE 등 단체는 케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원복 동물보호연합 대표는 "언론이 너무 일방적이고 편파적으로 흘렀다"며 "외국 유수의 동물보호단체에서도 보호소 내 동물을 기준에 따라 안락사하고 있지만 안락사를 했다고 처벌되는 나라는 한 곳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개농장에서 하루하루 죽음보다 더 심한 고문과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을 방치하고 모른 척하고 후원금을 적립하는 게 과연 인도적인 것인지, 그런 개들을 적극 구조해서 보호하고 일부를 불가피하게 안락사하는 것 중 어떤 게 더 인도적인지 묻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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