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려동물 100만 마리 보호·입양·교육센터 운영
서울시, 반려동물 100만 마리 보호·입양·교육센터 운영
  • 이상익
  • 승인 2019.03.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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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시
사진 = 서울시

[스타TV=이상익 기자]

서울시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시유지를 활용해 동물보호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14일 서울시는 "오는 9월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센터, 동물 교육센터 등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반려동물이 100만 마리에 이르는 등 동물보호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체계적인 유기동물 보호 관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동물단체 안락사 논란 이후 직영 보호센터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동물보호시설 조성 필요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동물보호센터는 인천 선주지동에 설치된다. 시설 규모는 관리 컨테이너 4동 120㎡, 축사 4동 1200㎡ 등 총 1320㎡다. 축사, 운동장, 미용․목욕실, 수영장, 상담실, 관리실 등이 갖춰진다. 사업비는 4억원이 투입된다.

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 및 긴급구조 동물의 보호와 입양 대기 역할을 한다.

유기동물 입양센터와 반려동물 교육센터는 경기 남양주시에 마련된다. 유기동물 입양센터 규모는 120㎡다. 개방형 컨테이너 4동에 입양 대기실·상담실, 동물보호 커뮤니티 룸 등의 시설이 구축된다.

수용 규모는 개 40마리, 고양이 20마리 등 총 60마리다. 유기동물 입양 상담과 시민 커뮤니티 지원 등을 담당한다. 1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됐다.

시 관계자는 스타TV에 "수용 동물의 개체별 운동공간을 확보하고 땅파기 등 자연적 생태적 습성과 위생을 반영한 동물복지시설로써 설계·시공한다"며 "환경오염 방지 분야는 전문기관에 감리 의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만 서울에서 8200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3.5%가 안락사로 처리됐다. 유기 반려동물은 전국을 통틀어 2017년 기준 10만 2593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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