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서 겁먹은 채 방황하던 강아지 구조한 '천사' 운전자
도로 위에서 겁먹은 채 방황하던 강아지 구조한 '천사' 운전자
  • 이상익
  • 승인 2019.03.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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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보배드림 '하이넷'
사진 = 보배드림 '하이넷'

[스타TV=이상익 기자]

도로 위에서 방황하던 강아지를 구조한 운전자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0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하이넷'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운전자가 "유기견 구조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올렸다. 

글쓴이는 자신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거주하는 삼십 대 중반 남자라고 밝혔고, 같은날 오전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도로 위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글을 썼다.
 
운전자는 "갑자기 정체되길래 보니 저 큰 도로에 조그마한 흰색 포메라니안이 방황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평소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다던 그는 그대로 두면 강아지가 사고라도 당할까 싶어 직접 구조에 나섰고, 무사히 강아지를 구한 그는 편의점에서 습식사료와 물을 사 강아지에게 먹인 후, 발견장소로 돌아가 근처 가게를 수소문했다. 

그러던 중 '오전에 강아지를 찾던 사람이 있었다'는 말을 듣게 됐고, 유기된 게 아니라 잃어버린 강아지라 판단돼 가까운 파출소로 데리고 갔다. 
 
경찰은 마침 강아지 실종신고가 들어왔으며 신고된 강아지 역시 흰색 포메라니안이라고 말했고, 결국 운전자는 경찰에 강아지를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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