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22마리 유기한 60대…'경찰 동물학대 판단 입건'
개 22마리 유기한 60대…'경찰 동물학대 판단 입건'
  • 이상익
  • 승인 2019.03.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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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해서부경찰서
사진 = 김해서부경찰서

[스타TV=이상익 기자]

김해서부경찰서는 다리 밑에 개 22마리를 유기한 혐의로 A(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2월) 18일 오전 8시 30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농소리 교량 밑에서 종이상자 6개, 이동장 1개에 테이프가 묶여 개 22마리가 갇혀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사)유기보호및유기동물관리협회는 바로 현장에 출동해 개들을 구조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노 씨는 "개들이 발견된 곳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곳이다. 상자들이 움직여서 깜짝 놀라 들여다봤더니 개들이 갇혀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 김해서부경찰서
사진 = 김해서부경찰서

유기된 개는 몰티즈 17마리, 푸들 5마리로 총 22마리였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를 찾아냈다. A씨는 "개들이 숨 쉴 수 있게 상자 일부를 살짝 뜯어두고 사료도 담아뒀다"라며 학대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구조된 개들이 동일한 나이의 다른 개들에 비해 몸무게가 낮고, 잘 서있지 못하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보아 A씨가 개들을 학대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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