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 결과 발표
검역본부, 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 결과 발표
  • 이상익
  • 승인 2019.02.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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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농촌진흥청
사진 = 농촌진흥청

[스타TV=이상익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 제45조(실태 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국민의 동물 보호 의식 수준과 동물 보호․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2017년 국민 의식 조사 시 전화 조사(22문항, 표본 5,000명) 방식에 대한 문제점(응답률, 질문지의 길이, 난이도, 응답의 성실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조사 방식에 따른 답변 양상 등을 참고하기 위해 조사 방식을 변경(대면 면접 조사, 표본 2,000명)하여 진행한 결과로 2017년 결과와 직접 비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2018년도 조사에서는 반려견 안전 관리(개 물림 사고 예방, 유실․유기 예방), 동물 복지 축산 농장 축산물 구입 여부에 대한 2개 항목을 추가하여 24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2018년 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 항목별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유 실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23.7%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약 511만 가구로 추정되며, 전체 가구 중 개를 기르는 가구는 18%, 고양이는 3.4%, 토끼, 새, 수족관 동물 등을 기르는 가구는 3.1%로 추정된다. 주요 종으로 개는 507만 마리, 고양이 128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구입 경로는 지인에게서 무료로 분양 받았다는 응답이 50.2%로 가장 높았으며, 펫숍에서 구입(31.3%), 지인에게서 유료로 분양 받음(10.8%), 길거리에서 유기 동물 데려옴(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길거리에서 데려와 양육하는 비율이 20.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소요되는 비용(사료비, 미용, 동물 병원 진료비 등)은 월 평균 10만 원 미만을 지출한다는 응답이 66.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의 경우 월 평균 9만6천 원, 고양이는 6만7천 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전체 월 평균 지출은 8만6천 원으로 나타났다.

기르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처리 계획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장묘 시설을 이용해 처리하겠다는 응답이 55.7%로 가장 높았으며, 주거지․야산 매립(35.5%), 동물 병원에서 처리(8.5%)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 동물 등록제에 대한 인식

반려견 동물 등록제가 2014년 7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기르고 있는 반려견을 등록하였다고 50.2%가 응답하였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는 등록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라는 응답이 49.7%로 가장 높았으며, 등록 제도를 알지 못하여서(31.4%), 동물 등록 방법 및 절차가 복잡해서(15.8%) 순으로 나타났다.

동물 등록 방식에 대해서는 내장형 마이크로칩 일원화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1.6%로 현행 선택 방식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응답(38.2%)보다 더 높았다.

반면, 반려동물 양육층은 비양육층에 비해 현행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현행 동물 등록 방식 유지 찬성 응답을 보면 양육층 49.9%,  비양육층 34.6%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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