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구조 논란 케어, 국내 최대 기부포털서 퇴출
동물구조 논란 케어, 국내 최대 기부포털서 퇴출
  • 이민호
  • 승인 2019.02.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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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케어
사진 = 케어

[스타TV=이민호 기자]

동물구조 사기 논란에 휩싸인 박소연 씨가 대표로 있는 케어가 국내 최대 기부포털에서 퇴출 당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해피빈은 지난 11일 박소연 대표의 동물 구조 사기 논란이 불거진 직후, 내부 논의를 거쳐 케어를 해피빈에서 탈퇴시켰다. 케어는 지난해 해피빈에서 1억9000여만원을 모금, 동물단체 중 가장 많은 후원받았다.

탈퇴와 함께 케어가 당시 진행하던 모금 건도 중단하고, 케어 측에 전달되지 않은 기부금은 기부자들에게 돌려줬다. 
 
해피빈은 그간 케어가 해피빈을 통해 해왔던 모금 관련 글 전부도 삭제했다. 이 때문에 케어의 과거 활동과 모금 내역은 확인할 수 없다. 
 
해피빈은 영리 목적이나, 정당 및 종교 단체, 소관부처의 감사 등을 통해 위법사실이 드러났거나 적발된 단체, 비윤리적 가치가 담겨있는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모금 내용을 허위로 작성한 단체 등에 대해서는 탈퇴 조치를 내릴 수 있다. 
 
케어는 위법사실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 사기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피빈 규정에 따라 이미 케어 측에 전달된 기부금액에 대한 환수조치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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