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죽으면 복제동물로 위로?…'반려동물 복제 시대'
반려동물, 죽으면 복제동물로 위로?…'반려동물 복제 시대'
  • 이상익
  • 승인 2018.12.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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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TV=이상익 기자]

사진 = 충남대 김민규 교수 제공
사진 = 충남대 김민규 교수 제공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동물복제'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5일 중국 최초로 반려동물 복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 '시노진'(Sinogene)이 내년 3월쯤 체세포 복제 기술을 활용해 중국 최초의 '복제 고양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첫 복제 동물인 복제 양 '돌리'를 탄생시킬 때 사용한 기술을 활용했다. 최근에는 중국 영화와 TV로 유명해진 '궈즈'라는 9살의 스타 개도 복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이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반려견 복제 서비스는 38만 위안(한화 6,190만 원)으로, 20명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동물 복제 연구는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수암 바이오테크 연구재단에 소속된 황우석, 이병천 교수팀이 2005년 복제견 '스너피'로 세계 최초 개 복제에 성공했다. 충남대 김민규 연구팀은 지난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반려견 '벤지'를 네번째 복제했다. '벤지 4호'는 일반인에게 분양됐다.

복제 동물은 DNA가 같기 때문에 기존 반려동물과 유사한 생김새와 성격을 갖는다. 다만 기존 반려동물이 주인과 교류한 기억이나 감정은 공유하기 어렵다.

이에 반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복제 동물은 기존 동물과 완전한 쌍둥이지만, 환경적 요소에 따라 다른 행동이나 색을 가질 수 있다"며 "아직 윤리적인 문제가 남은 만큼 정말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면 복제를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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