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물 이슈] 안 보이고 안 들리는 개, 주인 귀가 시간 맞춰 반겨
[해외동물 이슈] 안 보이고 안 들리는 개, 주인 귀가 시간 맞춰 반겨
  • 이민호
  • 승인 2018.11.1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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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TV=이민호 기자]

안 보이고 안 들리는 개가 주인의 퇴근시간에 맞춰 반기는 사연이 화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반려견이 다른 개들과 다를 바 없이 퇴근한 견주를 반겼다고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보도했다.
 
'오펄'은 머를(Merle) 털 유전자를 가진 개들끼리 교배한 더블 머를(Double Merle)로, 잘못된 교배 탓에 시각과 청각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하지만 오펄은 좋은 주인을 만나 사랑받고 살고 있다. 크리스티나 브레이와 남편은 미국 아이다호 주(州)에 있는 한 동물구조단체를 통해 생후 8개월 된 오펄을 입양했다. 부부는 정 많은 오펄에게 흠뻑 빠져서, '강아지 바보'가 됐다.

오펄 SNS 갈무리
오펄 SNS 갈무리

 

 
오펄도 다른 개들과 다를 바 없이 엄마와 아빠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있다. 브레이는 오펄이 아빠 퇴근을 기다리는 동영상을 촬영해서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했다.

동영상에서 오펄이 아빠 냄새를 감지하고, 마치 귀 기울이는 것처럼 아빠의 귀가에 모든 감각을 집중한다. 오펄이 냄새의 방향을 따라가면서 뛰고 꼬리를 흔든다. 

곧 차 시동이 꺼지는 소리가 들리고 아빠가 차에서 내리자, 오펄이 기쁨에 겨워 짖기 시작한다. 아빠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오펄이 아빠에게 뛰어든다.

브레이는 "내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라며 "매일 앞마당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오펄이 냄새를 맡았든 감각으로 느꼈든 아빠 차와 이웃의 차를 구별할 줄 안"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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