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인터뷰] 박서준, 열애설·캐스팅 루머·베드신 비하인드까지 다 밝혔다 (종합)
[스타 인터뷰] 박서준, 열애설·캐스팅 루머·베드신 비하인드까지 다 밝혔다 (종합)
  • 김현덕
  • 승인 2018.07.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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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TV=김현덕 기자]

배우 박서준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소감과 박민영과의 루머에 대해 속 시원하게 이야기했다.

3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는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최보림 / 연출 박준화 / 이하 김비서) 부회장 이영준 역 박서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그럴까' 에서 유명그룹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영준은 외모부터 능력까지 늘 모든 면에 있어 우월한 주인공이나 스스로를 지나치게 사랑한 나머지 자기애가 넘쳐 연애를 제대로 못해본 인물로, 자신의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가 퇴사를 선언하자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점차 변화하게 된다. 

박서준은 그런 이영준을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원작 인물의 매력을 살리는가 하면 박민영과의 로맨스로도 호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지난 26일 최종회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박서준 / 어썸이엔티
박서준 / 어썸이엔티

 

하지만 박서준은 '김비서'가 종영한 다음날인 지난 27일 박민영과 열애설에 휩싸여 연일 실검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이) 친분이 있었고 작품을 하면서 더 친해졌다"고 부인했다. 박서준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면서 이와 관련된 그의 발언에도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먼저 박서준은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소감으로 "끝난지 5~6일 정도 됐는데 정신없이 촬영하다 보니까 끝난지 한 달 정도 된 느낌이다. 그만큼 재밌게 촬영을 진행했고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신 것 같아 뿌듯하다"라면서 "굉장히 타이트한 촬영 기간이었다. 또 바쁜 시간들이었는데 그 안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이번 작품도 제게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서준 / 어썸이엔티
박서준 / 어썸이엔티

 

누구보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그이기에 이번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실 열애설보다 드라마가 좀 더 조명됐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서로 열심히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드라마가 끝난 다음날부터 조명된다는 게 많이 아쉬웠다. 드라마가 좀 더 조명된 이후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으면 나았을 것 같은데 집중이 바뀐 것 같아 아쉽다"라고 속상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박서준과 박민영은 현실 케미 때문에 열애설까지 난 상황. 당시 양 측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서로 열심히 만든 작품이라 드라마 끝난 다음날부터 열애설이 조명돼서 아쉬웠다. 드라마가 좀 더 조명된 후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면 아쉽지 않았을거 같은데 집중이 바뀌는 거 같아서 아쉬웠다"라고 털어 놓았다.

박서준 / 어썸이엔티
박서준 / 어썸이엔티

 

이어 박서준은 "오래된 소문에 대해서도 들어 알고 있다. '박민영을 꽂았다'는 얘기는 말도 안 된다. 제가 제작하는 게 아니지 않나. 그 정도로 입김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저도 누가 캐스팅이 될지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이고, 저 역시 캐스팅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부풀려진 루머라고 생각한다"면서 "작품이 잘 됐기 때문에 이런 얘기도 오가는 것 같다. 그렇게 나쁘게도 생각하진 않는다. 이런 영향도 미쳤구나 생각하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서준은 박민영과의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가능성이라고 한다면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작품을 하면서 사랑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이 사람의 장점은 뭘까' 생각하기도 하고 '그 사람이 예뻐 보인다'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한다. 그런 과정에서 호감 생길 수밖에 없다. 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다. 사람 일은 모르기 때문에 길게 봐야 하는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로서 박민영에 대해서는 "작품을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저의 나이대에 같이 할 수 있는 배우가 알다시피 많지 않지 않나. 여자 배우 입장에서 봤을 때도 남자 배우 폭이 넓지 않다. 그 안에서 하고 싶은 배우 중 한 명이었고 이번에 만나게 돼서 좋았다. 당분간 로맨틱 코미디는 선택하기 힘들 것 같아 한 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싶었는데, 그런 작품에서 (박민영과) 만나게 돼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서준 / 어썸이엔티
박서준 / 어썸이엔티

 

박서준은 화제의 베드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베드신은 대본만 보고 상황이 그려지지 않는다. 카메라 구도를 보고 현장에서 반영되는게 많다. 최대한 자연스럽고 현재 진행 관계를 고려한다. 특히 이 베드신이 첫날밤인지 오래 사귄 연인과 장면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은 "베드신이 이슈가 된 것도 장면이 야했다기보다 분위기 때문이라고 본다. 첫 회부터 끌고 온 감정선 때문에 이슈가 됐다"며 "사실 드라마 촬영할 때 모니터를 못해 몰랐는데 방송을 보니 훔쳐보는 각도로 나오더라. 연출과 조명이 야했다. 전체적으로 시너지를 이룬 장면이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 tvN 갈무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 tvN 갈무리

 

박서준은 '인생캐릭터' 호평에 대해서도 "앞으로 미래에 어떤 작품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마음은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인생캐릭터가 결정되는 순간 배우 인생에 있어서도 확실한 색깔이 되어버릴 것 같아서 저는 백지같은 것이 좋다고 생각하니깐. 듣기 좋은 말이지만 경각심을 가져야하는 말이기도 한 것 같다"고 겸손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박서준은 8월 중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액션물로, 박서준은 악의 사신과 대결을 벌이는 주인공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박서준과 함께 안성기, 우도환, 최우식, 이솜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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