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 2021

[새로 나온 책] 인류는 생존을 위해 이주한다 ‘인류, 이주, 생존’ 외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흔히 난민, 이주민 하면 부정적인 시각이 많죠. 그런데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이민과 이주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끔찍한 분쟁과 내전을 피해 목숨을 걸고 망망대해를 건너는 세계 각지의 난민들. 하지만 그렇게 도착한 곳에는 혐오와 배제라는 또 다른 고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주민들 때문에 질병과 갈등이 퍼지고, 범죄가 늘어난다는 흔한 비난. 그런데 100년 만에 서유럽을 덮친 대홍수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불가항력의 재앙이 생존을 위협한다면,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지금처럼 그대로 고수할 수 있을까.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끊임없이 어디론가 이동하는 것은 사람에게든, 동물에게든, 숨 쉬는 일만큼이나 필수적인 생물학적 원칙이다. 저자는 이주와 이민을 향한 비과학적이고 부정적인 시선을 과감하게 깨뜨리면서, ‘호모 미그라티오’, 즉 우리는 ‘이주하는 인간’일 수밖에 없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작은 시골 마을의 예배당. 잇단 죽음과 실종 사건으로 불안에 떠는 사람들. 그곳에 감춰진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공포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에 비견되는 영국 작가 C. J. 튜더가 올해 발표한 화제의 작품,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식혀줄 짜릿한 공포 스릴러입니다. 동양의 탈무드, 역사서의 전범, 최고의 인간학 교과서 등 갖가지 수식어로 불리는 불후의 고전이 7권의 만화로 독자들과 만납니다. 한국 만화의 거장 이희재 화백이 7년 세월을 쏟아 완성한 작품으로, ‘사기’를 탄생시킨 중국에 역수출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